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과 협업한 ‘히트텍(HEATTECH)’ 상품들로 구성된 ‘UNIQLO and ALEXANDER WANG’ 컬렉션을 다음 달 9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히트텍은 유니클로의 '라이프 웨어' 철학 아래 탄생한 기능성 이너웨어로, 2003년 처음 출시된 이후 2017년 기준 전 세계 누적 10억 장 판매를 달성한 베스트셀러다. 다음 달 9일 전 세계 20개국에서 출시되는 ‘UNIQLO and ALEXANDER WANG’ 컬렉션은 히트텍을 알렉산더 왕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총 16가지 상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의 히트텍과 히트텍보다 1.5배 따뜻한 히트텍 엑스트라 웜 등 두 가지 라인업의 티셔츠와 탱크탑, 레깅스 및 타이즈, 바디수트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특히 모든 협업 상품에 컬래버레이션 로고를 프린트해 차별화를 더했으며, 처음으로 히트텍 소재로 만든 언더웨어인 남성용 브리프와 트렁크, 여성용 브라와 쇼츠도 선보인다.
색상의 경우 알렉산더 왕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기존 히트텍 컬렉션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네온 그린 색상이 준비됐다.
‘UNIQLO and ALEXANDER WANG’ 컬렉션은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며, 매장별 판매 상품은 상이하다. 또한 온라인스토어에서는 XS와 2XL, 3XL, 4XL 등 특별 사이즈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