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섬유 주제로 전시회 연다

입력 2018-10-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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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태광그룹)
(사진 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섬유를 주제로 한 ‘유연한 공간Flexible Space’전(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섬유가 가진 유연한 물성과 공간으로의 확장성을 구성해 섬유산업 및 섬유미술의 긍정적인 비전 제시를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섬유 매체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동시에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서는 부드러운 전시공간을 제안하기 위해 섬유와 공간의 유연한 만남을 위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직조와 염색 등 섬유의 기본에서부터 아라미드 등 신소재 섬유까지 아우르는 재료를 활용한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화이트 큐브(White Cube)의 경직된 공간 대신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미술관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 섬유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에서부터 광섬유를 활용한 오브제, 실을 연결해 공간 사이에 관계를 형성하는 작품 등 섬유의 물성을 활용해 공간과 적극 소통하며 다채로운 섬유이야기가 펼쳐진다.

‘유연한 공간 Flexible Space’는 국내 대표적인 섬유를 매체로 활용하는 5인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로 강은혜 <유연한 긴장>, 정다운<감각의 전환>, 노일훈 , 박혜원<궁>, 차승언등 작가들의 독자적 관점이 담긴 설치 작품 등 총 16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세화미술관에서 2019년 2월 24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리고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서혜옥 세화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다양한 섬유소재로 잠재력을 발산하는 섬유미술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문화사업 후원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행사 등으로 ‘열린 미술관’이라는 세화미술관의 공간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신진 작가들의 지원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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