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일주학술문화재단은 국내 4년제 대학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6학기 전액 등록금을 지원하는 ‘2019학년도 27기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일주재단은 전공제한 없이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우수한 학업 성취를 보이는 학생 60명을 선발한다.
본 사업은 ‘학비를 낼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건 없는 지원’을 약속했던 재단 설립자 故 이임용 회장님의 철학에 따라 1991년부터 28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현재까지 총 85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지원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1학년 재학생 중 1학기 성적이 평점 3.0 이상(4.5점기준)이며, 선발 후 학기당15회(총 30시간)이상 멘토링 활동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말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제출 서류는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외 각종 활동내역 증빙서류 등이다.
일주재단은 심사과정에서 학점 및 봉사활동, 수상실적뿐만 아니라 어려운 가정형편 지원자(공동생활가정 거주자,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각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장학생들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등에 참여한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일주재단의 멘토링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장학생을 연계하여 학습∙예술 지도,진로상담 등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학업에 충실하고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다양한 인재들에게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공제한 없이 매년 지원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주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성적뿐만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전인적 인재양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