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3Q 매출은 사상최대 영업익은 두 자릿수 하락

입력 2018-10-23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포스코대우)
▲(사진제공=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연결기준·잠정실적)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하락했다.

포스코대우는 올해 3분기 6조5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98%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29.31% 감소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실적 증가로 호실적을 냈다. 전기전자, 철강원료 등 철강 부분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으며 화학제품의 유럽향 판매 확대, 비철사업의 내수 및 수출 증가가 3분기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아밖에 파푸아뉴기니 LAE, POM 등 민자 발전 사업과 인도, 미국법인도 꾸준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미얀마 가스전 중국 가스관 수리로 인해 쪼그라들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수리되는 구간은 판매를 못하고 있어서 영업이익이 일시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가스관은 포스코대우가 운영하는 가스관도 아니고 책임 소재가 없어서 이번에 판매하지 못한 부분은 추후 현금으로 보전이 되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부터는 정상 판매될 예정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3분기는 미국 금리 인상, 글로벌 무역 분쟁, 신흥국 통화 위기 등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에도 트레이딩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미얀마 가스전의 중국 가스관 수리에 따른 단기적인 영업이익 우려는 동절기 중국 가스 수요 증가와 미 인수분에 대한 의무인수계약(Take or Pay 조항)에 따라 가스관 수리 이후 점진적으로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02,000
    • +5.8%
    • 이더리움
    • 4,571,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3%
    • 리플
    • 822
    • -1.91%
    • 솔라나
    • 302,900
    • +3.17%
    • 에이다
    • 822
    • -4.86%
    • 이오스
    • 778
    • -5.4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50
    • -0.53%
    • 체인링크
    • 20,190
    • +0.2%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