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특수피혁 패션잡화 PB 론칭…니치마켓 선점 목표

입력 2018-10-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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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타 보스톤백.(사진제공=CJ ENM)
▲루니타 보스톤백.(사진제공=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이 업계 최초로 특수피혁 전문 패션잡화 자체브랜드를 론칭하고 니치마켓을 공략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패션잡화 자체 브랜드 ‘루니타’를 론칭하고 4일 오전 10시 25분에 리얼 파이톤 소재의 보스턴백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오쇼핑부문은 업계 최초 특수피혁 잡화 자체브랜드 론칭을 통해 잡화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소가죽이나 양가죽 소재가 위주인 TV홈쇼핑 잡화 시장에서 개성과 럭셔리를 모두 추구하는 고객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특수피혁에 주목했다. 여기에 시장 트렌드 파악이 빠른 MD의 상품 기획력까지 더해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갖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오쇼핑부문이 첫 번째로 선보일 특수피혁은 ‘파이톤(비단뱀 가죽)’이다. 뱀 비늘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며, 천연 파이톤 가죽은 소가죽이나 양가죽보다 질기고 튼튼해 고급소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상품 제작에 활용 가능한 가죽 부위가 적고, 소재도 예민해 공정이 까다로운 탓에 평균적으로 100만 원대를 훌쩍 넘는 고가 상품이 많다. 그럼에도 파이톤만의 고급스러운 무늬와 독특한 질감에서 오는 아름다움 때문에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루니타는 조화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유니크한 디자인에 최상의 품질을 가진 상품으로써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브랜드를 추구한다. 이에 걸맞게 루니타 상품에 사용되는 원피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1등급 원피’를 인증받은 100% 천연 파이톤 가죽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췄다. 또한 염색과 특수 유광 기법을 통한 광택 작업 등 장인의 정성을 통한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오쇼핑부문은 자체브랜드 운영을 통해 특수피혁 상품의 가격 거품도 뺐다. 루니타는 인도네시아 자와섬 자와 티무르 지역에 자체 특수피혁 농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단 생산부터 염색, 제작 등 공정을 단일화해 중간 유통 과정을 줄였다. 이에 따라 30만~40만 원대에 리얼 파이톤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특피상품 구매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론칭 생방송에서는 리얼파이톤 가죽을 사용한 보스턴백을 1시간 동안 소개한다. ‘루니타 리얼파이톤 디마 보스턴백’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한 땀 한 땀 칠해낸 핸드페인팅과 색감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고품질 천연 원피를 사용해 비늘의 결과 크랙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젯블랙, 내추럴, 노블그린, 바이올렛, 멀티레인보우 등 5가지 컬러가 준비됐으며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10월 중순에는 리얼 파이톤 원피를 사용한 펌프스도 10만 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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