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극복하기] 차례상 대신 휴식…호텔가 “추캉스족 모십니다”

입력 2018-09-21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추석놀이 한마당’ 등 호캉스족 프로모션 출시

명절 연휴 기간 가족들이 집에서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호텔이나 리조트 등으로 놀러 가 여유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온가족이 굳이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도심 한복판에서 휴양지에 온 기분을 내면서 꿀맛 같은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명절이 비수기였던 과거와 달리 호텔들도 이 같은 새로운 수요에 맞춰 명절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한편 송편, 윷놀이 세트, 복주머니 등 추석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아이템들을 배치해 숙박객의 만족을 높였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23~24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송편 만들기’와 대형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집 추석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메종글래드 제주는 프리미엄 뷔페 ‘삼다정’과 글래드 여의도의 ‘그리츠’ 레스토랑에서 추석 대표 메뉴인 송편을 즐길 수 있도록 뷔페 메뉴에 송편을 추가했다. 메종글래드 제주는 26일까지 호텔에서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하면 복주머니와 윷놀이 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한가위 백배 즐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SNS상에 메종글래드 제주 계정을 팔로우한 뒤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찍은 사진을 #메종글래드제주 #한가위드메종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린 후 컨시어지 직원에게 인증 시 선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메종글래드 제주의 ‘쥴라이 스파 추석 선물 세트’.
▲메종글래드 제주의 ‘쥴라이 스파 추석 선물 세트’.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은 추석 연휴인 22일부터 25일까지 온 가족의 놀이터 ‘플레이몬스터’를 운영한다. 대형 윷놀이부터 플로어컬링, 팽이, 에어바운서까지 두루 즐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대형 윷판에서 펼쳐지는 윷놀이는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우승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나무 SNS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해 추첨을 통해 이그제큐티브 숙박권 행운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에 프리미엄 객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서울 여의도 IFC 서울에 위치한 콘래드서울은 ‘프리미엄 룸 세일’을 통해 한강 전망의 프리미엄 객실을 당일 최적가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 시내 동급 객실 중 가장 넓은 48㎥를 기본으로 한강 뷰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객실부터 라운지 이용(조식 및 해피 아워 제공)이 가능한 고층의 이그제큐티브 룸, 스위트 객실까지 투숙 당일 최적가에서 최대 25% 할인된 특별가에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숲속 재즈 콘서트와 와인 마리아주와 안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와이너리’ 패키지를 22일부터 25일까지 선보인다. 수많은 톱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린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와인을 무제한 맛볼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041,000
    • +4.55%
    • 이더리움
    • 4,454,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0.16%
    • 리플
    • 814
    • -3.55%
    • 솔라나
    • 306,600
    • +7.43%
    • 에이다
    • 827
    • -2.13%
    • 이오스
    • 773
    • -2.52%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450
    • -3%
    • 체인링크
    • 19,570
    • -3.6%
    • 샌드박스
    • 405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