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효성, 마포구 취약계층에 13년간 ‘사랑의 쌀’

입력 2018-09-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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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미소원정대가 지난해 11월 효성의 베트남 사업장을 찾아 인근 지역주민들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 미소원정대가 지난해 11월 효성의 베트남 사업장을 찾아 인근 지역주민들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하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기업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돼야 한다”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힌 만큼 효성도 지속적으로 이웃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8월 조 회장은 효성 임직원과 함께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마포구 취약계층 5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이 속한 지역 사회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쌀’은 2006년부터 13년째 이어지는 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민에게 매년 1000포대 이상의 쌀을 전달해 왔다. ‘사랑의 쌀’은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해 자매마을과의 상생도 누리고 있다.

조 회장은 평소에도 ‘나눔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 생계 지원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과 승격자 교육 과정에 봉사활동을 포함시켜 효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2013년에는 효성나눔 봉사단을 설립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효성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작년 11월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 지방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한편 베트남 법인 및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올 3월 년짝 지역의 빈탄 초등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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