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시험∙연구용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 안전관리 연구시설 부문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326개 시설 현장 점검한 결과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프로스테믹스는 지난해부터 LMO 시설을 설치해 줄기세포 등 각 세포에서 분비하는 항암 유전 물질과 박테리아 발현 물질 등을 연구해왔다.
프로스테믹스는 각종 세포 배양액 내 신호전달 물질인 ‘엑소좀’ 및 ‘나노베지클’을 기반으로 △항암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탈모 치료제 등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엑소좀 및 나노베지클은 최근 치료제 후보 물질로 떠오르고 있다.
최은욱 프로스테믹스 연구소장(대표이사)은 “세포간 신호전달물질을 기반으로 삶의 질 개선에 더 나은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LMO 우수시설로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엄격히 관리된 시설 속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