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푸드나무, 내달 4일 코스닥 입성 “푸드테크 기반 종합 웰니스 기업 도약”

입력 2018-09-12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푸드테크 기반 종합 웰니스 기업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푸드나무)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푸드테크 기반 종합 웰니스 기업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푸드나무)

“웰니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김영문<사진> 푸드나무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내에서 견고하게 다져진 회사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모색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전문 쇼핑몰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업체다. 총 10개 브랜드의 간편건강식품을 유통·판매한다. 대표브랜드로는 닭가슴살 스테이크 브랜드 ‘맛있닭’, 비가공 닭고기 브랜드 ‘신선애’, 슬라이스 닭가슴살 브랜드 ‘러브잇’ 등이 있다.

또한 다이어트 요리법 전문 매거진 ‘닭쿡’, 헬스&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 바디프로필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U’ 사업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당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는 자체 플랫폼을 보유해 방대한 소비자 정보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며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해온 결과, 신규 고객을 단골 고객으로, 더 나아가 충성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매우 고무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3년 18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지난해 348억 원을 기록해 연평균 약 110% 성장했다. 또한 올해 6월 기준 회원수 56만 명 중 2회 이상 재구매 고객은 57%에 이를 정도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상장을 통해 이 회사는 음식료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ICT기술을 접목해 지속해서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로 확대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간편 건강식품의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헬스ㆍ다이어트 시장 전문 플랫폼을 런칭하는 등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강화해 푸드테크 기반의 웰니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기존 플랫폼에서 사업영역을 헬스, 건강, 다이어트 등의 웰니스 분야로 확대하면서 기존고객들의 유입 또한 자연스럽게 진행되면서 시너지가 극대화돼 매출 상승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드나무는 판매채널 확대와 함께 콜드체인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물류 혁신도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 착공한 파주 자동 냉동 물류센터는 올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회사는 매출 비중이 높은 지역을 거점으로 물류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신선배송, 통합배송 등 콜드체인 구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푸드나무의 공모희망밴드는 1만8700~2만2700원이다. 오는 18~19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35,000
    • -1.79%
    • 이더리움
    • 4,498,000
    • -7.92%
    • 비트코인 캐시
    • 589,500
    • -11.09%
    • 리플
    • 940
    • -3.98%
    • 솔라나
    • 293,100
    • -7.89%
    • 에이다
    • 758
    • -17.34%
    • 이오스
    • 771
    • -9.08%
    • 트론
    • 251
    • +2.87%
    • 스텔라루멘
    • 178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50
    • -13.5%
    • 체인링크
    • 19,010
    • -12.6%
    • 샌드박스
    • 396
    • -1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