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폭염이 엊그제 같은데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환절기가 되면 붉은 피부, 이른바 피부 홍조를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어난다. 피부가 붉어지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나 특히 환절기에는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와 큰 일교차로 혈관이 수축 팽창하면서 피부가 붉어지기도 하고, 미세먼지에 의해 작은 자극에도 쉽게 피부에 열이 오른다. 이에 붉은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여론조사 기관인 칸타TNS가 20~39세 여성 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홍조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은 전체 72%를 차지했다. 그 외 모든 연령대에서 피부톤·색소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홍조 현상을 해결하려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거나 자극적인 음식 및 음주를 자제하고 피부과에서 시술받기도 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아 집에서 간편하게 케어하거나 이를 커버할 수 있는 화장품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히든랩의 ‘스킨세이버 유스 에센스’는 유해성분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에센스로 피부 밝기,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스킨세이버 라인’은 필라그린과 세라마이드를 합친 ‘필라세라’ 성분이 피부의 수분 장벽을 강화해 피부 손상을 사전에 막아주는 고기능성 라인이다. ‘스킨세이버 유스 에센스’는 물처럼 부드럽게 녹아 피부 속까지 케어해줘 붉어진 예민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또한 블루라이트, 먼지 흡착 등 도심 속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더마코스메틱 에센스로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잠자기 전 피부관리도 필수다. SNP의 ‘바다제비집 워터 슬리핑 팩’은 일회용 스틱형 낱개 포장으로 돼 있어 간편하고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다. 피부 진정과 수분 충전을 돕는 젤 크림 제형으로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건조한 피부에 효과적인 글리세린 성분 처방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아벤느의 ‘안티-레드니스 세럼’은 자연 유래 고농축 루스커스 추출물을 함유해 민감해진 피부에 편안함을 선사하며 고기능 앰플 타입의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피부에 흡수된다. 아침저녁 세안 후 에센스·세럼 단계에서 사용하면 되고, 고민되는 부위에는 도톰하게 레이어링하듯 덧바르면 더욱 좋다. 또 ‘안티-레드니스 수딩 마스크’는 외부 자극에 일시적으로 붉어지는 피부의 급속 진정 및 집중 케어를 돕는다.
유리아쥬의 ‘배리어덤 시카 토너’는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토너로, 환절기나 스트레스 같은 외부 환경으로 민감해지는 피부를 관리해주는 데일리 진정 케어 제품이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 ‘배리어덤 시카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사용하거나 민감하고 예민해진 피부의 빠른 진정이 필요할 때 필요 부위에 올려 팩처럼 사용해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