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
앞서 국회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문 대통령은 사유서를 통해 "지난 40여 년간 군 생활 동안 야전과 정책 부서의 주요 지휘관과 참모직위를 두루 역임하면서 국방 정책과 군사 작전에 대한 풍부한 경험, 폭 넓은 식견, 전문성 및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1982년 제 3훈련비행단 조종 장교로 임관한 정 후보자는 공사 생도대장, 제 1전투비행단장, 계룡대근무지원단장, 남부전투사령관, 공군참모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군참모총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합참의장을 지냈다.
정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공군사관학교 30기로 공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을 지낸 이양호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24년 만에 공군 출신 국방부 수장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