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이 일부 네티즌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1일 김부선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한 뒤, 댓글을 달았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김부선에게 "영종도 해변상회는 당시 추운 겨울낙지를 팔지도 않았고 카드단말기도 없었다던데" "이재명 죽이기의 배후 누굴까?"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김 씨는 "댓글 쓰신 분. 허위사실 유포자분. 무고죄는 가장 엄격하고 무서운 범죄라는 건 아시죠?"라고 적었다. 또한 광고를 두 건이나 찍었다는 지적에 대해 "광고 두 건, 왜 난 광고 찍으면 안 되나? XX 것들은 형법으로 다스려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2일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김 씨는 30분 만에 경찰서를 나와 “변호사 입회 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9월 10일 다시 출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씨는 14일로 출석일을 연기했고, “14일까지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더라도 혼자 경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 씨를 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