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메츠전서 시즌 2패째…LA 다저스, NL 서부지구 1위 콜로라도와 1게임차 2위

입력 2018-09-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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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31·LA 다저스)이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탈삼진 11피안타 5실점(3자책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이날 2-5로 뒤진 6회말 타석에서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됐다.

88개의 공을 던져 64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인 류현진은 수비에서 야수 도움의 부재로 다소 많은 실점을 했다. 평균자책점은 2.24에서 2.47로 올랐다.

류현진이 이날 내준 11개의 피안타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피안타 기록이기도 하다.

경기 초반 류현진은 3회까지 삼진 4개를 잡아내며 9명의 타자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첫 위기는 4회 찾아왔다. 톱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후속 타자인 제프 맥닐에게 우전 2루타를 맞으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윌머 플로레스가 친 타구가 류현진의 왼쪽 발을 맞고 1루수 쪽으로 굴절됐고, 이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냈다.

류현진은 토드 프레이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마이클 콘포토를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뒤 족 피더슨의 송구가 정확하게 홈으로 연결되며 3루 주자마저 아웃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LA 다저스의 주전 포스 야스마니 그랜달은 3루 주자와 부딪히며 송구를 흘렸고, 두 번째 점수를 내줬다. 2사 3루에서 류현진은 오스틴 잭슨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3점째를 내줬고, 잭슨은 무리하게 2루로 뛰다가 아웃되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4회말 LA 다저스는 맥시 먼시의 우중월 투런 홈런을 치며 2-3으로 메츠에 따라붙었다.

기쁨도 잠시, 류현진은 5회초 첫 타자 케빈 플라웨키에 2루타를 내줬고, 곧이어 브랜던 니모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1사 1, 3루에서 로사리오에게 또 다시 우전 안타를 내주며 4실점을 했고, 2사 1, 3루에서도 다시 플로레스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하며 2-5로 점수가 벌어졌다.

불펜이 추가로 2실점한 LA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3-7로 메츠에 패했다. 이날 패한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콜로라도 로키스에 한 게임차로 벌어지며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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