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재에도 진에어, 하반기 공채 실시…"신입∙경력 100명 채용"

입력 2018-09-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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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올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제재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지만 우수한 인재 확보를 통해 새로운 경쟁력 마련에 나서겠다는 복안에서다.

진에어는 2018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약 100여명으로 일반 부문, 정비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 별 상세 직무는 △경영전략 △인사재무 △영업 및 운송 △마케팅 △운항 행정 △운항통제 △항공 정비 등 전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경력직은 △항공 정비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서는 오는 28일까지 진에어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하반기 공채는 학력·연령·전공·성별에 제한이 없으며,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경력직 정비사는 해당 분야 민항경력 또는 군 경력 3년이상,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 및 항공기 매뉴얼 해독이 가능해야 한다.

또 운항 관리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등 전문자격 소지자와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입사 전형은 서류심사 심사 후 1차 면접(토론 및 역량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영어 및 임원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말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공채를 포함해 올 하반기에 약 270여명을 채용하는 등 우수한 역량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들을 발굴해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6일부터 7일까지진행되는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통해서 채용 설명회, 취업 상담 등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지난달 국토부로부터 일정 기간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 수익 행위를 제한하는 제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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