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제66회 유럽생약학회에서 ‘전립선 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유럽생약학회에서는 천연물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포함해 총 8개 분야에서 학술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학회에서 휴온스는 현재 개발 중인 전립선 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능과 배뇨 개선의 이중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서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 치료제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립선 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는 높은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정부 과제인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국내 특허 등록 및 해외 9개국(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인체적용시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9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및 치료제 등으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HU-033은 비임상 결과만으로도 학회에 참가한 의료진 및 연구진의 큰 주목을 받은 만큼 인체적용시험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세계 전립선 건강 개선 관련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