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민생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며 당정청 협력 강화와 여야 5당 대표 회의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문재인 정부 2년 차인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 경제 연석 회의를 가능한 빨리 구성해 가동하겠다"며 "기업·노동자·정부·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회의체를 구성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를 뒷받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도록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을 앞둔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 "당정청 협력을 보다 강화하겠다. 이번 주에 가능한 고위 당정청 협의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한 국회로 나아가기 위해 주제와 형식이 없는 여야 5당 대표 회의를 제안한다"며 "민주 정부 20년 집권 플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탕평에 기초한 당직을 인선해 적재적소에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