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여의도 사옥서 오페라 '마술피리' 상영

입력 2018-08-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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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 신영증권 여의도 사옥 1층에 마련된 클래식 전용 공연장 체임버홀에서 오페라 ‘마술피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신영증권)
▲22일 오후 7시 신영증권 여의도 사옥 1층에 마련된 클래식 전용 공연장 체임버홀에서 오페라 ‘마술피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신영증권)

신영증권이 여의도 사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오페라 '마술피리' 상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7시 여의도 사옥 1층에 마련된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체임버홀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한다. ‘마술피리’는 이집트 왕자 타미노가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납치된 파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번 행사는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작품을 엄선해 영상화한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이다. 싹온스크린 공연 상영은 연말까지 매주 첫째, 셋째 수요일에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될 예정이다.

관객은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과 고음질의 음향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4K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올해 초 사옥을 재단장하면서 70석 내외의 전문 클래식 체임버홀을 개관했다. 공연장 내에는 스타인웨이 앤 선스 피아노, 240인치 초고화질 LED 스크린과 미국 메이어사의 서라운드 스피커가 마련돼 있다. 최근 실내악 앙상블 ‘토너스 트리오’ 의 연주회도 열렸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체임버홀은 투자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따뜻한 예술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정통 클래식 공연과 연주자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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