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9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4.6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65억 원으로 68.7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402억 원으로 354.92%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116억 원, 영업이익은 3633억 원으로 창사 이후 역대 최고치다.
매출액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2959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북미·유럽 322억 원, 일본 85억 원, 대만 74억 원 순이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이 2099억 원으로 실적을 견인했으며 리니지 421억 원, 리니지2 133억 원, 아이온 156억 원, 블레이드 & 소울 306억 원, 길드워2 199억 원 등이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신작 모바일 MMORPG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 소울 2, 리니지2M 등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