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속살] 환자식 명성 그대로, 뉴케어 ‘마이밀’

입력 2018-08-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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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마이밀.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마이밀.
환자식으로 유명한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가 식사대용식 ‘마이밀’을 선보여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사대용식 시장은 5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바쁜 현대인의 생활패턴과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의 증가 등을 고려하면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식사대용식에 대한 니즈는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이미 환자식 1위 브랜드 ‘뉴케어’를 보유하고 있는 대상웰라이프는 뉴케어의 노하우를 접목한 식사대용식 ‘마이밀’ 개발에 나서게 됐다. 뉴케어 ‘마이밀’의 특징은 제품 전면에 담은 ‘제대로 된 영양 한끼’라는 문구로 집약될 수 있다. 식사대용식이라고 해서 편의성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라 환자식 못지않게 균형 잡힌 영양에 신경 썼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영양 가득한 한 끼를 간편하게 챙기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제품으로,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은 물론 20종 이상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돼 있어 한 팩으로 가벼운 식사가 가능하다. 특히 단백질은 1일 필요 영양분의 24%를 섭취할 수 있고 그 외 비타민 12종, 무기질 9종, 식이섬유, 엽산도 들어 있어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제품 개발 시 ‘맛’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였다. 영양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2종으로 선보인 이유다. ‘마이밀 그레인’은 17가지 곡물분말로 만들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마이밀 바나나’는 바나나 농축액을 함유해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뉴케어 ‘마이밀’이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 또한 고객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이란 우유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픈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한국인의 80%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밀’은 누구나 유당불내증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유당불내증을 일으키는 유단백 농축물을 넣지 않았다.

신제품을 아셉틱 시스템(Aseptic System)으로 생산한 것은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휴대성을 더하기 위해서였다. 아셉틱 시스템이란 무균 상태에서 음료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맛과 풍미,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시켜 안전하고 신선하게 음용할 수 있다. 한 손에 쥐어지는 알맞은 사이즈에, 상단에 캡이 달려 있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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