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변수는 자동차 관세…금리 상승 어려워”-현대차증권

입력 2018-07-23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은 자동차 관세 부과를 피하기 어려워 3분기 금리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채권시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3.0→ 2.9%) 등의 영향으로 1년~10년 구간이 3bp 내외 하락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3분기는 자동차 관세로 인해 금리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미국 내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는 하반기 경제 정책에서 성장률은 2.9%로 소폭 낮추면서 4조 원 재정보강과 함께 개소세 인하를 발표했다. 김지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개소세 인하는 경제가 어렵거나 어려움이 예상될 때 사용하는 정책으로 금리정책 인상기와 겹치는 시기는 거의없고 주로 금리인하가 동반됐다”며 “정부는 더 큰 어려움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채권금리가 하반기 전망 레인지 하단으로 설정한 국고3년 2.05%, 국고 10년 2.50%에 다시 근접해졌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여전히 고용우려와 보호무역 이슈로 금리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적어도 자동차 관세 문제가 확인되는 9월 이후에나 금리상승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66,000
    • +9.1%
    • 이더리움
    • 4,588,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2.21%
    • 리플
    • 845
    • +2.55%
    • 솔라나
    • 303,300
    • +5.06%
    • 에이다
    • 834
    • -0.48%
    • 이오스
    • 779
    • -5%
    • 트론
    • 232
    • +1.75%
    • 스텔라루멘
    • 156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4.64%
    • 체인링크
    • 20,290
    • +1.81%
    • 샌드박스
    • 41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