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모어 공급 유사모델인 대유위니아 프라우드(사진=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가 삼성, LG에 이어 세 번째로 미국 냉장고 수출길에 나서게 됐다.
대유위니아대유위니아는 미국의 프리미엄 백화점 브랜드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냉장고 5종에 대해 연간 13만대를 개발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제품 판매 예상 매출은 2억 달러로 추산된다.
대유위니아는 700리터 이상 대형 냉장고 5종을 개발 생산해 2019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유위니아의 우수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춘 대우전자의 시너지가 발휘된 쾌거”라며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협력 모델이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대유그룹은 올 초 대우전자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가전기업으로의 도약 발판을 구축했다. 이번 MOU는 대우전자 인수 이후 양사가 협력하여 실제적인 성과를 도출한 첫 사례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