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아이스크림 업계가 본격적인 판매 전쟁에 돌입했다. 포화 상태에 이른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의 입맛을 꾸준히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식감만으로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는 없는 법. 부드러운 식감과 더불어 맛과 건강까지 잡아 인기를 끌고 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들이 새로 출시돼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밀크홀 1937’의 저지아이스크림
‘저지아이스크림’에 사용된 ‘저지우유’는 유지방 함량이 높아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우유 본연의 깊고 진한 맛과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일품이다. 또한 일반 우유와 비교해 모유성분인 A2-β카제인을 비롯해 칼슘, 미네랄,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고 항암성분인 카로틴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소화기관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고디바 ‘더블 초콜릿 소프트 아이스크림’.
▲‘19티’의 대표 메뉴인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상화 외식경영 팀장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소확행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젊은 여성을 넘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향후 디저트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