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원내대표와 첫 상견례…“진보‧보수 없이 힘을 합쳐야”

입력 2018-07-16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희상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들이 16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의장-원내대표 회동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들이 16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의장-원내대표 회동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연합뉴스)
20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어갈 입법수장으로 선출된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통합의 국회’를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상견례를 겸한 주례회동을 갖고 “힘을 하나로 뭉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이어 문 의장은 "현재 우리가 맡은 큰 두 가지 시대정신 가운데 하나는 촛불혁명에 의한 완벽하고 새롭고 든든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한반도 평화라는 격랑에 여야, 진보·보수도 없이 전부 끝까지 우리가 힘을 합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1년 차는 청와대가 전력투구해 이 만큼 해 놓았으니 이를 제도적으로 완벽히 완성하는 것은 온전히 국회 몫"이라며 "대표 한분 한분이 시대적 소명감에 차서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 그게 국민이 원하는 국회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동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등 당 혁신 방안과 관련한 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 관계로 잠깐 들러 인사만 하고 떠났다. 이에 따라 이번 첫 만남에선 7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 문제 등에 대한 실질적 협의는 진행하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78,000
    • +3.28%
    • 이더리움
    • 4,384,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0.84%
    • 리플
    • 802
    • -0.5%
    • 솔라나
    • 289,800
    • +1.51%
    • 에이다
    • 795
    • -0.63%
    • 이오스
    • 776
    • +6.74%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600
    • -0.61%
    • 체인링크
    • 19,230
    • -3.95%
    • 샌드박스
    • 402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