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건축 꿈나무 여행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축 꿈나무 여행 대학생 봉사단’은 한화건설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한 팀으로 청소년들에게 건축가에 대한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 1명과 대학생 봉사단 2명이 한 팀을 이뤄, 활동 우수 대학생 봉사팀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화건설 건축 꿈나무 여행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120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건축학부 대학생과 서울시 꿈나무 마을 어린이 등을 초청해 건축유적지 및 건설 현장 방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화건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2개월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한 대학생 봉사단 2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워크샵·나눔교육·멘토링과 건축 관련 직업 및 직무 소개, 설계실습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대학생 봉사단은 7월과 8월 2개월간 서울시내 20여개 중학교를 방문해 건설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멘토링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건설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산업인 만큼,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 봉사단과 청소년 등 미래건설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