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EO 후보 면접 대상 5인 압축… 본인 동의 후 명단 공개

입력 2018-06-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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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CEO 승계카운슬은 CEO 후보 면접 대상자를 5명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 CEO 승계카운슬은 전날 8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포스코는 해당 후보 5명의 동의 절차를 거쳐 이사회 이후 명단을 발표할 방침이다.

승계카운슬은 지난 6월 5일 4차 회의에서 사내외 인사 약 20명을 회장 후보군으로 발굴한 이후 12일 6차 회의에서 11명으로 압축했다. 이후 14일 7차 회의에서 6명까지 축소했다. 8차 회의에서는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면접 참여의사를 철회해 나머지 5명에 대해 역량과 자질을 재점검하고 이사회에 상정할 면접 대상자로 결정했다.

승계카운슬에서 면접 대상자를 결정함에 따라 포스코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결의한다. 이후 5명의 CEO후보 면접 대상자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부터 후보자에 대한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게 된다. 이를 다시 이사회에 건의하는 절차를 거친다. CEO 후보가 되면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회장에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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