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인터넷면세점서 유아용품 인기… 中企 해외시장 판로로 각광

입력 2018-06-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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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면세점에서 유아용품이 인기를 끌면서 중소중견 브랜드의 해외시장 판로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올해 1월부터 6월 19일까지 유아용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유아용품 인기에 힘입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유아용품 브랜드 수도 2015년 9개에서 2016년 26개, 2017년 43개로 늘었고,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53개로 확대됐다.

이 중 에그, 애기바당, 지오필로우, 수아베라망, 킨더팜, 키난빌, 두잇 등 7개 브랜드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만 판매 중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용품은 에르고베이비, 플랩잭, 마뉴엘라, 밤부베베, 밍크엘레팡, 애기바당 등이다. 최근 들어서는 플랩잭, 마뉴엘라, 엘로디디테일, 에르고베이비, 스테판조셉 브랜드도 중국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인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유아용품의 주요 고객은 30대 여성으로 전체 매출에서 30대 여성의 비중은 40%나 차지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유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유아용품 업체가 늘어나면서 인터넷면세점에서 유아용품은 새로운 카테고리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대부분의 유아용품은 중소중견 브랜드인 만큼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입점 브랜드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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