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 LS500 가솔린 터보 첫 선…1억2600만 원부터

입력 2018-05-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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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3.5리터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422마력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는 9일 프리미엄 플래그십 가솔린 터보 ‘신형 LS500’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LS는 렉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11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됐다. 지난해 12월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LS500h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가솔린 모델 LS500을 출시해 LS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S500은 렉서스 최초로 V6 3.5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이로 인해 최대출력 422ps과 최대토크 61.2kg∙m의 힘을 낸다, 이전 세대 V8 4.6 리터 엔진과 비교하면 출력은 11%, 토크는 20%가 향상된 V8엔진 수준을 능가한다. 또한 다이렉트 시프트10단 자동미션을 적용했다.

또한 새롭게 적용한 GA-L(Global Architecture-Luxury)플랫폼을 통해 달성한 뛰어난 주행 및 조종안정성, 그리고 쇼크 업쇼버의 감쇠력을 자동으로 650단계까지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서스펜션 가변 제어기술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얻어진 높은 수준의 승차감은 이 플랫폼의 백미라 할 수 있겠다.

디자인은 GA-L 플랫폼으로 구현된 저중심 차체를 통해 역동적이며 세련되게 표현했다. 플래그십다운 중후함과 볼륨감을 독창적으로 구현했다. 렉서스의 시그니처 스핀들 그릴, 초소형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앞∙뒤 범퍼와 펜더는 강인한 인상을 부여했다.

특히 퀀텀 로직 이머전 기술을 적용한 마크레빈슨 오디오 시스템과 뒷좌석 탑승 유무를 감지해 자동으로 시트를 내려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리클라이닝 기능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아울러, 렉서스 첨단 안전 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총 12개의 SRS 에어백, 차량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사전에 감지해 차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VDIM(차체 역학 통합제어 시스템), 4점식 팝업후드와 운전석에서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전 그레이드에 기본 장착했다

LS500의 가격은 2륜 구동 수프림이 1억2600만 원, 4륜 구동 럭셔리가 1억3500만 원, 4륜 구동 플래티넘이 1억5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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