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은 종이로 작성하던 부동산 거래 계약서를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공인인증, 전자서명, 부인방지 기술이 결합한 온라인 계약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동산 전자계약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은 주민센터 방문없이 확정일자 신청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행정기관 방문 등의 절차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버팀목 전세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를 추가로 인하 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6월 입주예정인 '동탄2 롯데캐슬', '신동탄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 선택제 전환계약에 부동산 전자계약 방식을 처음 적용했다.
롯데건설은 향후 체결하는 임대차 계약 건에 부동산 전자계약 방식을 계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 브랜드 'Elyes(엘리스)'를 지난달에 출시한 데 이어, 브랜드 홈페이지는 지난 20일 오픈했다. 홈페이지는 엘리스가 제공하는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엘리스 홈페이지는 임차인들의 편리한 임대차 계약관리를 지원한다. 임차인 전용 페이지(My Elyes)를 동탄2 롯데캐슬과 신동탄롯데캐슬 입주일정에 맞춰 추가했다. 임차인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거시설 및 비주거 시설에 대한 개발, 건설, 운영, 관리, 서비스 등 모든 범위를 아우르는 부동산종합서비스 플랫폼 제공자로서, 임차인들이 '엘리스'와 함께 할수록 더욱 커져가는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