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양식품, 7%대 강세…오너리스크 누른 실적기대감

입력 2018-04-16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양식품이 7%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검찰 수사에 따른 ‘오너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7.33% 오른 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북부지검이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아내 김정수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음에도 주가는 오름세다. 이들 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재료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오너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유정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수출 라면은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내수 라면 매출액 역시 지난해 12월 출시된 ‘까르보불닭볶음면’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증가해 내수라면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08,000
    • +4.55%
    • 이더리움
    • 4,606,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1.15%
    • 리플
    • 993
    • +4.42%
    • 솔라나
    • 300,800
    • +0.53%
    • 에이다
    • 823
    • +1.86%
    • 이오스
    • 786
    • +0.51%
    • 트론
    • 253
    • +0%
    • 스텔라루멘
    • 182
    • +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00
    • +4.44%
    • 체인링크
    • 19,770
    • -0.2%
    • 샌드박스
    • 414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