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위해 사측 추천권 없앴다

입력 2018-04-13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때 사내이사를 제외하기 결정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내이사가 제외됐다. 사외이사만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구하는 이사회 중심 경영과 이사회의 독립성·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이사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를 사외이사인 김종훈, 박재완, 박병국 3명으로 구성했다. 이전에는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사내이사가 빠졌다.

사내이사후보추천위는 26일 열릴 이사회에서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또 이사회 의장에 새로 선임된 이상훈 사장도 이사회 산하의 경영위원회·감사위원회 등 6개 위원회 중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기로 했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직을 분리한데 이어 의장의 독립적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93,000
    • +4.86%
    • 이더리움
    • 4,461,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41%
    • 리플
    • 819
    • -2.15%
    • 솔라나
    • 303,100
    • +7.22%
    • 에이다
    • 854
    • -3.17%
    • 이오스
    • 781
    • +1.1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2.56%
    • 체인링크
    • 19,710
    • -2.71%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