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준 오뚜기재단 이사장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오뚜기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4일 ‘제22회 오뚜기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함영준 오뚜기재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규 장학생 3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들은 오뚜기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오뚜기 재단은 지금까지 830여 명에게 약 5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오뚜기는 지난 25년간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4564명의 생명을 살리는 등 다양한 CSR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학교와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에 오뚜기가 생산하는 주요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해 장애인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밖에도 야구 관람, 연주회 개최 등 문화 행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기여에 더 관심을 가져 소비자에게 신뢰와 존경 받는 기업으로 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