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상장 추진을 공식화했다.
권원강 교촌치킨 회장은 지난 13일 충북 진천의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에서 열린 창립 27주년 행사에서 임직원에게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했다고 교촌치킨이 14일 밝혔다.
권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통한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은 교촌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고 프랜차이즈 산업 선진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교촌치킨 관계자는 “2~3년 내로 코스피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종합식품 및 바이오 소재 산업을 위해 교촌에프앤비로부터 2015년 8월 인적 분할된 회사로, 이번 창립 행사는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 준공식과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