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뉴욕 증시는 급락했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금리는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2.3/1082.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82.8원) 대비 0.2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2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271달러를, 달러·위안은 6.347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