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제롬 파월 미국 신임 연준(Fed) 의장이 의회증언을 앞둔 상황에서 연준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0.0/1070.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73.4원) 대비 2.6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9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317달러를, 달러·위안은 6.295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