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사업확대… AI TV '기가지니2 출시ㆍ원내비에 AI 플랫폼 탑재'

입력 2018-0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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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T)
(사진제공= KT)
KT는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후속 모델을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가지니2는 크기가 기존 제품의 60% 수준(지름 122.5㎜×높이 165.6mm)으로 작아졌고, 디자인도 간결해졌다. 전원과 조작부가 있는 기기 상단에는 알루미늄 메탈 색상을 적용했고, 나머지 부분에는 세련된 느낌의 차콜 그레이 색상을 입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음향기기 브랜드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했다. 스피커에는 저음 전용 우퍼와 고음용 트위터가 달려 있으며, 출력은 모두 10 와트다. 스피커 그릴(앞면 보호망)은 탈착식이어서 교체가 가능하다.

또 TV 등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적외선 송신기(IR Blaster)를 추가해 홈 IoT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기기 임대료는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4400원이다. 올레tv 'tv19' 이상 요금제 가입자와 5년 이상 장기 가입자 중 'tv12' 'tv15' 요금제 이용자에게는 임대료를 면제한다. KT는 기가지니의 AI 플랫폼을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원내비'에도 탑재한다.

3월까지 기존 원내비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갤럭시S8, 노트8 등 안드로이드 최신 단말 28종에 적용하며,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전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폰 사용자도 3월부터 업데이트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가 원내비에 탑재되면 음성으로 목적지 설정, 경유지 추가, 과속카메라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해진다. KT는 기가지니가 탑재된 원내비에 지니뮤직을 연동해 음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AI 스피커와 셋톱박스를 결합한 기가지니는 작년 1월 처음 출시된 후 지난달 가입자 50만을 달성했다.

김채희 AI사업단장은 "기가지니2는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라며 "고객 디자인 공모나 다른 업체와의 제휴 등을 통해 참신한 디자인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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