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S는 미국 플로리다 포트리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액체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입도측정기 분야 선도기업이다. 약 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1500만 달러(약 160억 원) 정도의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인테그리스는 글로벌 기술 플랫폼과 고객 관계를 활용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PSS 인수를 추진했다. 인수 비용은 3700만 달러(약 400억 원)가 들었으며, 관례적인 운전자본조정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다. 회사 측은 이 거래로 올해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첨단 로직과 메모리칩을 탑재한 정교한 클라우드 컴퓨딩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첨단 노드를 활용하는 제조회사들은 점점 축소되고 있는 프로세스 윈도우와 높은 펩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수익을 유지하고 CMP 성능과 관련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첨단 노드의 CMP 앱에서 스크래치 불량은 종종 슬러리 마모 입자의 응집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프로세스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인테그리스는 PSS 인수를 통해 확보한 기술로 액체류 프로세스에서 바로, 온라인 및 실시간 입도 분석 수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면 적절한 필터 선택과 시스템 유지관리 등 더 효과적인 솔루션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솔루션 활용을 통해 수율과 관련해 치러야할 값비싼 대가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토드 애들런드(Todd Edlund) 인테그리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첨단 노드 고객들은 협력사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정확도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공정을 줄일 수 있게 해주는 툴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PSS 기술은 슬러리 내 모든 입도를 측정한다는 점에서 특별한데, 일반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다른 방식들에 비해 정확도가 훨씬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이 기술은 효율성이 낮고 슬러리 이동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수동 시료채취와 개입의 필요성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