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참가 대학생 160여 명에 자율주행차 기술교육

입력 2018-01-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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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9일과 10일 이틀 간 홍익대학교에서 ‘2018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의 ‘자율주행자동차 부문’ 참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한국 내쇼날인스트루먼트 권오훈 차장이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Labview)'에 대해 교육하고 있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9일과 10일 이틀 간 홍익대학교에서 ‘2018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의 ‘자율주행자동차 부문’ 참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한국 내쇼날인스트루먼트 권오훈 차장이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Labview)'에 대해 교육하고 있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미래 자율차 시장 주인공이 될 대학생 160여 명에게 9일과 10일 이틀간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교육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월 열리는 ‘2018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의 ‘자율주행자동차 부문’ 참가 희망 학생들에게 자율주행자동차 제작과 운행 관련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18개 대학 자동차 관련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19개 팀(160여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센서의 구동 원리와 통신 언어 등의 이론 교육을 비롯해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 활용할 자율주행자동차 기본 플랫폼의 가속, 감속, 조향 등의 실습 교육이 함께 제공됐다.

공단은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2018 국제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의 자율주행자동차 부문 참가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대회 참가자격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기본 플랫폼과 제작비용이 지원된다.

공단은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안전학회와 함께 2010년부터 매년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지난해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이 처음 포함됐다. 4차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참가학생들은 센서와 신호처리 기술 등의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을 배우고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공단은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 건립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 K-City를 올해 완공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K-City를 전면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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