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차별화된 인공지능 가전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등을 소개한다.
◇대규모 인공지능 전시존 ‘LG 씽큐 존’ 구성= LG전자는 전체 부스 면적의 3분의 1을 인공지능 전시존 ‘LG 씽큐(ThinQ) 존’으로 꾸며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다.
LG전자는 ‘LG 씽큐 존’에 거실, 주방, 세탁실 등 소비자가 실제 생활하는‘공간’을 연출하고, 독자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뿐 아니라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LG 씽큐 존’에서는‘ LG 인공지능 제품들과 함께 하는 일상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제로 생활을 시연한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LG 씽큐 존’에 서빙로봇, 포터로봇, 쇼핑카트로봇 등다양한 상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갤러리 조성=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전시존을 명품 갤러리처럼 조성해 초프리미엄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전시존 배경을 블랙 색상으로 꾸며 화이트 색상이 주로 쓰인 다른 전시존과 차별화했다. 또세계 주요 도시의 유명 건축물과 ‘LG 시그니처’의 예술적 유사성을 강조한 사진 작품을 활용해 갤러리를 조성했다. 각 도시의 유명 사진작가들이 ‘LG 시그니처’ 제품을 오브제로 활용해 사진을 촬영했고, 지난해 하반기 두바이, 시드니, 모스크바, 밀라노 등에서 개최한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에서도 전시했다.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생활가전의 핵심 기술 강조=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 주요 생활가전의 핵심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6가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과 4개 노즐을 활용해 옷감 손상은 최소화하면서도 세탁 시간을 단축한 ‘터보워시 3.0’ 세탁기 △특수 법랑기술로 오븐 안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빠르고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게 해주는 ‘이지클린’ 오븐 △물을 분사하는 노즐을 4개로 늘리고 스팀 기능을 탑재한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갖춘 가전 라인업을 전시한다.
◇글로벌 완성차 고객 위한 차세대 자동차 부품 공개=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선보이는 비공개 부스도 마련했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매년 CES에서 자동차 부품 관련 비공개 부스를 운영해왔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 관련 전시에서 ‘이노베이션 파트너’라는 일관된 테마를 선보이고 있는데, 자동차 산업의 혁신 원동력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등 카 인포테인먼트기기 △ADAS 카메라, LCD 계기판 등 자율주행 및 편의장치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리어램프 등 라이팅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