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겨울을 맞아 고객들의 외투를 보관해 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진에어의 국제선 항공편 탑승객이면 출국 당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트래블 스토어’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매장이 공항철도 일반열차 탑승구 옆에 위치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트룸 서비스는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요금은 1인당 외투 1벌에 한해 최장 7일까지 대인 9000원, 소인 8000원으로 진에어 탑승권 또는 e-티켓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BC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2000원 청구 할인 혜택이 적용돼 합리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진에어는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무겁고 부피가 큰 겨울 외투를 맡길 수 있어 방콕, 괌, 하와이, 케언스 등 더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