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
삼성엔지니어링이 박중흠 사장에 이어 최성안<사진, 57> 사장 체제로 전환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성안 플랜트사업1본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사장은 내달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최성안 신임 사장은 1960년 경남 출생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에 경력직 공채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했다. 그동안 조달본부장과 화공사업본부장 등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 사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현 대표이사인 박중흠 사장은 이사진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사임 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최 부사장을 후임 대표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최 사장은 견실경영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조기 회복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제2 도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