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17 CSR 필름페스티벌 행사 개최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백 장관은 30일 행사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은 2012년 출품작 75개로 시작해 올해는 187개까지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며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국민들이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주권시대의 신정부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세 가지 축으로 분배와 성장이 선순환을 이루는 사람중심 경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 장관은 정부의 노력과 함께 기업의 활발한 사회적 활동이 사람중심 경제를 이루는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기업을 사회발전의 핵심 주체로 간주했다. 백 장관은 "기업은 사회구성원의 소득 증대, 자아실현의 도구 역할을 한다"며 "그러나 어떤 기업도 사회를 떠나 존재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과 사회가 상보적 관계라고 주장했다.
축사를 마치며 백 장관은 “산업부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확산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CSR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