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스마트 모바일 환경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는 전국 2000여 개 모든 매장에서 이용할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 멤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디야커피는 모바일 주문ㆍ결제 시스템 ‘스마트오더’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마트오더는 고객이 매장 밖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처럼 이제 이디야커피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선불 충전과 결제가 가능한 ‘이디야 카드’ 기능도 추가됐다. 모바일 어플을 통해 고객들은 충전 금액을 선택할 수 있고 자동 충전도 가능하다.
구매 이력에 따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디야 멤버스 리워드’도 새로 도입됐다. 이디야커피 고객은 총 구매량에 따라 ‘패밀리’, ‘블루’, ‘골드’, ‘VIP’의 회원 등급을 받게 된다. 방문 횟수가 아닌 메뉴 수에 따라 적립되는 방식으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고객일수록 혜택이 크다고 이디야커피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리뉴얼 론칭을 기념해 이디야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 멤버스의 리뉴얼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다인 2000여 개 매장을 바탕으로 한 높은 접근성에 고객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라며 “향후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