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LS, 10년간 해외봉사단 750명 파견

입력 2017-11-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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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0기 단원들이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현지 초등학생들과 함께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올해 8월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0기 단원들이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현지 초등학생들과 함께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LS그룹이 올해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운영 10주년을 맞았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해 신년에 신입사원들과 해오던 봉사활동을 올해는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0주년을 기념해 1월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LS드림스쿨 7호’ 준공식에 참석, 대학생들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베트남은 LS그룹이 1990년대 이후에 하이퐁, 하노이, 호치민 등의 지역에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의 생산기지를 설립해 전력산업 분야 첨단 기술 개발에 힘써 온 국가로, LS는 이곳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더 많은 투자와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국내 기업이 운영 중인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래됐다. 2007년 시작해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지난 10년간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 20개 기수, 29개 팀, 약 750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특히 LS는 10년간 대학생과 LS 임직원으로 구성된 약 580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8개의 드림스쿨(복층 교실 건물)을 준공했다.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LS그룹은 2014년 베트남 기획투자부로부터 장관 표창과 올해 6월 정부 산하 기구인 베트남친선협력협회로부터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상했다.

구 회장은 드림스쿨 준공식에서 “앞으로 투자와 고용을 더 늘리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지난 10년을 넘어 100년 이상 베트남과 LS의 동반관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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