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사회적 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강조하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필두로 그룹 전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는 지난 4월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를 열고 93개 사회적 기업에 48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는 최 회장의 주도 아래 SK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한 뒤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 제도는 최 회장이 자신의 저서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에서 “인센티브를 지원해 사회적 기업의 재무적 고민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하면서 2015년 시작됐다.
최 회장은 이달 19일 열린 SK그룹 확대경영회의에서도 “앞으로 SK는 대기업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사회문제 해결에 SK CEO와 임직원들이 더욱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을 강조했다.
이에 SK그룹 영속적인 관점에서 사회공헌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의 메커니즘과 경영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사업을 통해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해 왔다. 작년 말 기준 12개 사회적기업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총 2100여명을 고용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 인튜이티브서지컬, LIG, SM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 얼라이언스’를 발족해 결식 이웃 대상의 도시락형 공공급식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행복한학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