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신경주 철도, '중앙선 폐선예정부지 활용' 수립…"복합관광테마로 탈바꿈"

입력 2017-11-10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단계적 폐선…전문가 용역 거쳐 '관광테마' 거듭나

▲중앙선 폐선 구간별 활용테마(출처=한국철도시설공단)
▲중앙선 폐선 구간별 활용테마(출처=한국철도시설공단)
원주~신경주 철도의 단계적 폐선에 따라 철도 중앙선 폐선예정부지가 복합관광테마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폐선예정부지 활용방안’을 수립 9일 각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앙선 폐선예정부지 활용방안에는 내년부터 단계적 폐선이 예정된 중앙선 245km를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안을 담고 있다.

구간별 폐선시기 및 노선 길이는 원주∼제천(2019년 57km), 제천~도담(2011년 개통), 도담~영천(2021년 156km), 영천~신경주(2019년 32km) 등이다.

중앙선 폐선예정부지 활용방안을 보면 중앙선 폐선 부지 전체에 대한 주테마는 ‘관광’이다. 원주∼단양 등 3개 권역은 각각 ‘레저&체험’, 영주∼군위는 ‘휴식&관광’, 영천∼경주는 ‘역사&문화’ 등을 부테마로 정했다.

공단은 각 테마별로 트레킹 코스, 기차펜션, 역사·문화 탐방로 등 다양한 활용사업을 소개하고 지자체나 민간사업자가 테마에 맞게 폐선 부지를 활용하도록 ‘지역 맞춤형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은 2020년 개통 예정이다.

김계웅 철도공단 시설본부장은 “지금까지 폐선부지는 수요가 있을 때 단편적으로 활용돼 지역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동해남부선, 장항선 등 앞으로 발생하는 폐선부지도 일자리 창출과 주민생활 환경개선 등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전에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10,000
    • +0.99%
    • 이더리움
    • 3,538,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0.04%
    • 리플
    • 790
    • -0.63%
    • 솔라나
    • 195,300
    • -0.51%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700
    • +1.01%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0.54%
    • 체인링크
    • 15,180
    • +0.46%
    • 샌드박스
    • 374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