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3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양평군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원덕역 사이 구간에서 시운전 중인 열차가 앞서 달리던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기관사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로 상·하행선 열차가 모두 운행이 중단됐으나 오전 7시 35분부터 상·하행선 열차의 교차 운행이 재개됐다.
사고는 기관사 A(45) 씨가 모는 열차가 양평역에서 원주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앞서 가던 열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관사 A 씨가 숨지고, 열차에 타고 있던 B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이날 사고로 양방향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면서 출근 시간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후 경의중앙선은 오전 7시35분께 열차 교차 운행이 재개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