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찰경쟁 치열했던 상가 어디?…‘창원 중동 유니스퀘어’ 1위

입력 2017-11-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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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의 장기화, 주택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최근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7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가장 높은 입찰률을 보인 상가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단지내 상가인 ‘유니스퀘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가는 지난 5월 28일 1·2단지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한 결과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낙찰가율은 202%, 최고 경쟁률은 67대 1로 1단지 217호, 2단지 101호 두 곳에서 나왔다.

이어 6월 실시된 유니스퀘어 3, 4단지의 경쟁률이 평균 24대 1, 최고 66대 1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최고 227%, 평균 147%였다.

이 상가는 단지 옆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곧 들어설 예정인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해 상권이 조성된다.

지난 2월 공급된 서울 금천구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4차 상업시설인 '마르쉐도르 960'은 청약접수 결과 총 78개 점포 모집에 2143건이 접수, 평균 29.8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304대 1로, 지상 1층에 조성되는 122호실의 편의점에서 나왔다.

이밖에도 SK건설이 지난 8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현뉴타운 `마포로 6구역`에서 선보여 평균 10대 1의 입찰경쟁률을 기록한 ‘공덕 SK리더스뷰’의 단지 내 상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IBD)에 공급해 최고 경쟁률 65대 1을 기록한 스트리트 상가 '아트포레', 3월 경쟁입찰에서 최고 경쟁률 23대 1을 기록한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차’ 단지내 상가 등이 상가정보연구소가 선정한 화제의 상가 단지로 꼽혔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닌 상가는 주거시설의 입주시기에 맞춰 상권이 빠르게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주변의 유동인구 유입까지 기대되는 랜드마크 단지내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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