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함께 진행한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메뉴 품평회' 현장 모습(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선수단과 미디어 관계자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현대그린푸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케이터링(단체급식) 부문 공식 공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그린푸드는 강릉 선수촌과 미디어촌에 약 1만5000여 명 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해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 메뉴별 영양정보 분석을 거쳐 총 630여 종의 메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지난 5년간 축적해 온 글로벌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2011년 해외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일 평균 3만여 명의 다국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90여 개 국에 달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국가별 식습관과 문화 특성에 맞춰 최적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