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BIO 기술연구소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핵산과 사료용 아미노산’ 시험분야에 대해 국제 공인시험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취득한 분야는 식품조미소재인 ‘핵산’ 3개 분야와 ‘사료용 아미노산’ 4개 분야 등 총 7개다. 특히 핵산 분야의 경우 세계에서 처음으로 받은 인증이라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핵산은 육류와 생선 등에 함유된 성분으로 신진대사 촉진과 간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CJ제일제당은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시험방법 도입과 연구 활성화가 시스템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CJ제일제당은 KOLAS 인정을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방법에 맞는 장비와 매뉴얼, 시설 환경, 연구원의 역량 등을 갖추는데 2년이 걸렸다.
윤석훈 CJ제일제당 BIO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부장)은 “BIO 기술연구소가 국제적 수준의 시험 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시험평가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그린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시험방법과 규격을 개발하고, 시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품질 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