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김동연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기준 상향 검토 고려”

입력 2017-10-20 12:16 수정 2017-10-20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구 고령화 추이를 반영해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기준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 부총리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행 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료이용에 대해 “노인연령 인상이나 러시아워 문제 등 검토하는 사항이 있다”면서 “서울지하철 뿐만 아니라 철도도 같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 기준으로는) 여러 재정 압박 요인이 있다”면서 “(이 문제를 서울시 등과) 같이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24일 발표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관련해 김 부총리는 “총량관리 측면에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가계부채를 한 자릿수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어려운 계층과 소상공인 등 취약차주 중 상환불능에 있는 분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올해 세법개정안에서 과세표준 2000억 원 이상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25%로 인상한 것에 대해서는 “저출산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재정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는 극히 일부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했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46,000
    • +4.88%
    • 이더리움
    • 4,611,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1.39%
    • 리플
    • 993
    • +4.31%
    • 솔라나
    • 300,200
    • +0.13%
    • 에이다
    • 822
    • +1.48%
    • 이오스
    • 786
    • +1.16%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82
    • +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4.48%
    • 체인링크
    • 19,810
    • -0.2%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